한미 동맹 강화를 목표로 지난 2월 출범한 미주한미동맹재단은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현지 시각) 밝혔다.
피터슨 이사장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버지니아주 4선 상원의원인 피터슨 이사장은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 설립 등에 역할을 해 왔다. 부인은 한국계인 샤론 김 피터슨 변호사다.
최태은 회장은 “챕 피터슨 이사장의 취임으로 향후 버지니아 주정부 뿐만 아니라 연방정부 차원의 재단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비영리인 미주한미동맹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7개 지부와 연계해 한미동맹 이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