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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전회 매진 속 8월 14일까지 연장공연… 무대는 예술의전당으로 옮겨

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 사진 제공=오디컴퍼니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 사진 제공=오디컴퍼니





지난달 막을 올린 뮤지컬 ‘데스노트’가 전 회차 매진의 큰 인기에 힘입어 공연 기간을 오는 8월14일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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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다음 달 26일 막을 내릴 예정이던 ‘데스노트’의 연장 공연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공연이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만 진행하며, 정비 기간을 거쳐 예술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긴다. 오디컴퍼니측은 현재까지 티켓이 열린 모든 회차가 객석 점유율 10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연 중인 모든 배우가 연장 공연에도 그대로 참여한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오디컴퍼니가 각색한 뮤지컬로, 이름이 적힌 사람은 40초 이내 죽는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악인들을 처단하려는 야가미 라이토와 그를 쫓는 탐정 엘의 이야기를 다뤘다. 라이토를 홍광호와 고은성, 엘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이 연기한다. 류크, 미사, 렘 역에는 각각 강홍석·서경수, 케이·장민제, 장은아·김선영이 더블캐스팅 됐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이 작품을 기다린 많은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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