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친환경연구소, KOLAS 공인시험기관 현판식 개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성능 시험 등 동남권역 편의성 증대 기대

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3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친환경연구소가 지난 3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양산캠퍼스 중앙도서관 4층 친환경연구소에서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에 따른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친환경연구소가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인정분야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성능에 관한 시험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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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연구소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은 오는 2026년까지 유지된다. 친환경연구소에서 발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협약에 참여하는 해외국가를 대상으로도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그간 부산·울산·경남에는 KOLAS 공인시험기관이 부족해 신축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품질검사 시 멀리 타 지역 기관에서 시험성적서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김병주 친환경연구소 소장은 “KOLAS 인정에 따라 동남권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또 지역 건설 산업계에 공인시험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통해 품질성능 향상과 더불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연구소는 공인시험 서비스 외에도 녹색건축, 첨단 수송체 및 수소에너지 등의 친환경 관련연구를 수행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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