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수처, 자문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내정

안창호 헌법재판관이 2018년 9월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안창호 헌법재판관이 2018년 9월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안창호(사법연수원 14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내정됐다.



공수처는 10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장은 이진성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해 11월26일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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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내정자는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검 검사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는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 회의는 지난해 3차례 개최됐다.

올해 첫 자문위 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수처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결과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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