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글로벌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오비고(352910)가 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총괄하는 "자동차산업기술개발-스마트카" 관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비고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총괄하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및 친환경 소재적용 자율주행 칵핏 모듈 기술 개발 과제에 ㈜유투시스템, ㈜큐디에이시스템, 국민대학교산학엽력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개발을 수행한다.
해당 과제는 총 사업비 86억원 규모의 스마트카 분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5개월동안 진행되며,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보급이 본격화 되는 시점인 2025년말까지 기술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KPMG에 따르면 2020년 71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자율주행 시장은 2035년 1조 1,204억 달러로 연평균 41%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비건트리서치는 2020년 전체 차량 중 0.2%에 불과하던 자율주행차의 보급률은 2025년 레벨3와 레벨4를 합하여 1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2035년에는 전체 차량 중 50%가 자율주행차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있다.
오비고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서 자율자동차 내부의 가변형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자율자동차 도어용 실내외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