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김경수 사진 올린 고민정 "文정부 함께 만들었던 우리들"

/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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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으로 귀향한 가운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사진을 올리며 “문재인 정부를 함께 만들었던 우리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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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산으로 내려가는 기차”라는 글과 함께 과거 문재인 정부 사진들을 공유했다. 고 의원은 "어제 중계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지난 5년에 대한 소회를 쓰고 싶었지만 도무지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질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를 함께 만들었던 우리들”이라며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았지만, 더 험한 길이 펼쳐져 있지만, 그래도 애썼다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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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의원은 2017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발탁된 후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2020년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사저가 있는 양산행 KTX에 탑승했다. 문 전 대통령이 탑승한 KTX에는 김의겸·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한병도·이철희·강기정 전 정무수석, 임종석·유영민 전 비서실장, 윤건영 전 국정상황실장,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 등 전직 참모들이 대거 동승했다.

오후 2시 40분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도착한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서 "집에 돌아와 보니 이제야 무사히 다 끝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다"며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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