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건희, 朴과 대화하다 文 배웅 못해…친문 누리꾼들 발끈

누리꾼 "왜 무시하냐" vs "억지 그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김건희 여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배웅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일부 친문 누리꾼들은 “김 여사가 의도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무시했다”며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김건희 여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배웅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일부 친문 누리꾼들은 “김 여사가 의도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무시했다”며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김건희 여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배웅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일부 친문 누리꾼들은 “김 여사가 의도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무시했다”며 반발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이 마무리되고 윤석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같은 시간 김건희 여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 중이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식장을 떠날 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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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친문 성향 누리꾼들은 “김건희 박근혜만 따라다니네”, “우연인가 연출인가”, “문 대통령 보다 박근혜씨를 더 극진히 배웅하나”, “(문 전 대통령 부부) 차에 오를 때 김건희 없어서 보니 박근혜씨와 대화중이네”, “그냥 냅둔 윤석열은 뭐냐” 등 반응을 적었다.

일각에서는 “억지 좀 그만 부려라”, “취임식 시작할 때 (문 전 대통령 부부에) 제일 먼저 인사했다”, “김건희 여사 4번이나 허리 숙여 인사했던데”, “뭘 또 연출이라고 우기나” 등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취임식 무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가장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인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네 차례에 걸쳐 허리 숙여 인사했고 김정숙 여사는 웃으며 악수로 화답했다. 문 전 대통령 역시 김건희 여사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김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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