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이달부터 관광활성화를 위한 커피도시 부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부산지역 카페 방문객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커피도시 부산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도시 부산 하면 바닷가 경치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21.1%로 가장 많았다. 카페거리 중에는 해운대와 서면이 가장 많이 연상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모를 진행해 커피도시 부산 BI(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했다. 최종 개발된 BI는 향후 커피도시 부산 영상과 굿즈(기획상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산은 전국적 브랜드 파워의 로스터리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도시이자 7개의 바다를 비롯해 다양하고 독특한 관광자원을 가진 특별한 도시”라며 “커피도시 부산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