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광교·호매실지구와 오산시 가장지구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박물관 테마전인 ‘수원 지역의 개발과 보존’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광교·호매실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과 옛 수원 지역인 오산 가장지구에서 나온 다양한 국가귀속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광교에서 발굴한 통일신라시대 토기, 조선시대 전주 이씨 이만화 묘지명·묘지함(1744년), 호매실에서 발굴한 청동기시대 돌칼과 골아가리토기, 오산 가장지구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청동거울, 저고리(구성 이씨 무덤 출토)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