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려던 임성재(2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12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이던 임성재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회에 기권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귀국했다. 이날 경기 여주 페럼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었다. 우리금융은 임성재의 후원사 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임성재는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려 했지만 격리를 해야 한다. PGA 챔피언십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