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연극원 3기·사진)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다.
한예종 총동문회는 12일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선규는 “재학 시절에도 조용히 연습실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큰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부족하지만 동문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예술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한예종 총동문회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새 단장해 제2의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조충연 한예종 기획처장은 “한예종이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세계공연예술분야 대학순위(QS) 5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며 “국내외 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활약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자랑스런 동문들과 함께 최고의 예술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