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전 사업 영역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이블TV·인터넷 가입자가 순증세를 이어갔다. 지난 12월 시작한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을 통해서는 고가의 가전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이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