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반도체 소재 판가 상승을 통한 원재료 가격 부담 해소 및 출하량 증가를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13일 신한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9.8%, 12.8% 늘어난 9208억 원, 22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소재의 가격과 출하량이 각각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제 원재료 가격 상승을 판가로 전가하는 구간”이라며 “비용 상승이 제한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 가격이 상승하고, 내년 상반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대장주 역할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부진했던 NB라텍스 매출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본업 성장이 꾸준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신사업을 통한 업사이드도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