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상속·증여·신탁·가업승계 모두 한 곳에서"… 가온, 패밀리오피스센터 설립

조병호 (왼쪽부터) 변호사 겸 회계사, 배정식 본부장, 소순무변호사(성년후견협회장), 안지영 변호사, 김세현 회계사. 사진 제공=가온조병호 (왼쪽부터) 변호사 겸 회계사, 배정식 본부장, 소순무변호사(성년후견협회장), 안지영 변호사, 김세현 회계사. 사진 제공=가온





법무법인 가온이 최근 상속, 증여, 신탁, 가업승계, 후견 및 가족 간 분쟁(예방) 등에서 포괄적인 전문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센터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후견 및 금융·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 공익법인 전문가 등이 한 팀으로 가족 구성원의 내밀한 문제를 해결하고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과 최적의 절세 방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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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을 맡은 배정식 본부장은 올해 1월까지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상품화했다. 고령화로 인한 개인의 노후생활과 상속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탁형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령화 문제, 상속, 기업 승계 등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강남규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가온이 그간 축적해 온 조세 및 승계, 상속분쟁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신탁과 후견 등 장기적이고 개인적인 자산관리 영역에 다양하게 결합함으로써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치밀하고 탄탄한 상속과 승계 플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순무 한국후견협회회장은 “신탁은 나와 가족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쳐 소중한 재산을 이어갈 수 있는 자산관리 플랫폼”이라며 “법무법인 가온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노후자산관리, 상속의 문제를 넘어 후견 등 가정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새로운 길라잡이를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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