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서울 자치구 15년 연속 1위






서울 은평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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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진행됐다. 구의 적십자회비 모금률은 11.61%로, 서울시 평균 모금률(7.96%)을 훌쩍 상회하면서 전체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은평구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재난구호, 국민보건, 국제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최근 16개 전 동에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구성했다. 주민자치회는 사무국 체제를 바탕으로 지역 취약 계층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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