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스포라이브', 위믹스 타고 해외 간다

"글로벌 1위 승부 예측 게임이 목표"





위메이드(112040)는 위메이드커넥트와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스포라이브’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수족관 꾸미기 게임 ‘어비스리움’과 소셜 게임 ‘에브리타운’ 등이 있다. 현재는 자사 대표작과 관계사 게임들의 블록체인 접목 및 신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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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라이브는 축구, 농구, 야구 등 메이저 종목의 프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웹 기반의 승부 예측 게임이다. 국내 및 글로벌 구단의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전세계 126개국의 스포츠 리그 및 시범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출시 이래 국내 1위를 쭉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국내에서만 9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개발사인 스포피드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톱500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할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현재 게임 룰은 유지하면서 가상 재화 대신 게임 토큰(FT)으로 베팅을 하고 보상을 얻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대체불가능토큰(NFT) 상품 등의 콘텐츠 추가 또한 준비 중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스포츠 승부 예측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기와 수요가 높은 장르 중 하나”라며, “국내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스포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승부 예측 게임계의 판도를 뒤엎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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