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초·중·고 청소년 무상교통’정책 발표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17일 오산시의 미래인 초·중·고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정책’을 우선 도입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산시의 만 7~18세 초·중·고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오산시 내에서 이용할 경우 요금을 전액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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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회원 가입 신청을 받아 오산시-교통카드를 발급하고, 매월 검증 및 정산을 통해 후불제로 교통비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무상교통비 지원은 승하차 정류소를 기준으로 하며, 시외 통행과 수도권 환승 할인은 제외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임기 초반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정책을 우선 도입해 추진한 후 어르신은 물론이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상버스 지원정책을 차례로 시행해나간다는 장기적인 전망을 세우고 있다.

그는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 도입을 위해 국내·외 도시의 운영상황을 벤치마킹해 장단점을 개선한 최상의 정책을 도입한 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학업을 위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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