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조달청장으로 부임한 이종욱 청장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1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과 중기중앙회는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오고 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정당한 조달가격 보장체계 마련, 성장사다리 제공 등 공공조달을 통해 정책지원 효과를 높여나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중소업계와 소통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중기중앙회와 수시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조달청은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버팀목”이라며 “자주 소통하고 토론하며 현장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벤처기업협회도 방문해 기술·품질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18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현황을 청취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