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감독 앤거스 맥클레인)의 버즈 캐릭터 보이스 캐스트를 맡는다.
크리스 에반스는 '퍼스트 어벤져'를 시작으로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마블 시리즈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부터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그가 '버즈 라이트이어' 주인공 버즈를 목소리로 연기,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한다.
크리스 에반스의 픽사 사랑과 버즈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은 캐스팅 발표 당시부터 이어졌다. 그는 2020년 첫 버즈 보이스 캐스트 발표 당시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픽사의 굉장한 팬으로 마침내 꿈을 이뤘다. 어떤 말로도 정의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후에도 공개되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본인의 SNS에 꾸준히 게시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디즈니와 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 담긴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 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이다. '도리를 찾아서' 공동 연출을 맡은 앤거스 맥클레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