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출근길 시위…열차 지연 운행 예상

전장연,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시위

서울교통공사 "4호선 열차 지연 가능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19일 오전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금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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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벌여온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 4대 법률(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제·개정을 정부에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신용산역 3번 출구 횡단보도에서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한 이후 지하철 타기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사 측은 "(이날) 출근시 2호선 사당→방배 등의 구간이 혼잡 수준의 혼잡도로 예상되며, 퇴근시 2호선 방배→사당 등의 구간이 혼잡 수준의 혼잡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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