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일 안보사령탑, 첫 화상 회의…“한일, 한미일 간 협력 여지 많아”

“국제정세에 긴밀히 협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욱 기자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욱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일 양국 간 고위급 안보라인 화상 협의가 19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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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화상 협의를 가졌다고 알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 정세, 북한 도발 동향, 역내 지역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복잡해지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과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한미일 간 협력해 나갈 여지가 많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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