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지지율 20%대 급락…국민의힘은 43%[갤럽]

"尹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51% '못한다' 34%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3%, 민주당은 29%, 무당층은 23%, 정의당 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전주 대비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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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비등했지만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격차가 커졌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에서 올해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이번 주 조사는 지난해 11월 3주차(29%) 이후 처저치다. 취임 전인 2주 전 조사에서 48%였던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첫 주인 지난주 52%로 4%포인트 상승했다가 이번 주 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41%에서 지난주 37%로 4%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번 주에도 3%포인트 내려갔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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