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술보호 선도중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수준에 따른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별도의 선정과정 없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수준확인 및 맞춤지원을 통해 300개 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과 수준확인을 통해 75점 이상일 경우 ‘선도기업 지정서’를 발급한다. 선도기업에게는 2년 간 보안수준 유지·향상을 위한 후속지원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75점 미만이라면 개별기업별 역량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보호 종합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 후 기술보호 수준확인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범지원을 시작으로 선도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함해 2027년까지 30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술보호가 절실하고 기술거래로 인해 기술탈취의 경험이 있거나 위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제고를 통해 공정한 기술거래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