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중앙정부와 협업체계 구축

부품 국산화·미래차 산업 전환·기술 상용화·해외 투자유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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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부품 국산화와 해외 투자유치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부·지자체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산하기관과 정부 유관사업 수행기관 합동회의를 오는 26일까지 사업 분야별로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석 대상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경기도 산하기관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한러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IC유럽 등 정부의 유관 기업지원사업 수행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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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사업 중 경기도 소관사업은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 국산화 지원 사업, 미래차 산업 전환 지원 사업,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혁신기술 상용화 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해외 투자 유치) 모두 4개 분야다.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추진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 지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 창업허브 글로벌 엑셀러레이팅(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해외 원천기술 상용화 기술 개발 등 경기도 산하기관이나 정부 유관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합동회의에서는 사업 목표, 평가 지표, 사후 관리 등 개별 사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차별성과 연계성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와 정부의 산하기관 등에서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관 사업수행 기관 간 연석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협력체계를 마련해 효과적인 기업 지원 사업을 만들어 나가는 등 기업 지원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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