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안양천 2곳에 녹지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천변 수목원화 사업은 안양천·목감천·도림천 등 관내 3대 하천을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로구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대규모 녹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총길이 12.61㎞에 총면적은 51만 4414㎡다.
앞서 2019년 안양천 오금교 북단에 1만 7500㎡ 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고 올해 안양천 우안 2개 구간 하천변에 녹지가 갖춰지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구는 올해 안양교와 뱀쇠다리 사이에 위치한 안양천 우안 둔치에 6천㎡ 규모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철교(구일역)부터 안양교 사이 제방사면에서는 7000㎡ 규모의 녹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