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개선 등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 후보 초청 간담회 후 선대위에 벤처정책 보고서를 전달하고 참석기업들과 세부 현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6·1 지방선거를 맞아 전국 지회와 함께 ‘벤처기업으로 이루는 국가균형발전, 대한민국 지역혁신 방안’이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오 후보 선대위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책보고서는 벤처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혁신을 비전안을 담았다.실천과제로 지역 공통과제(16개)와 지역 특화과제(32개), 중앙정부 협력과제(18개) 등 총 66개 과제를 제시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이 혁신적 창업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의 핵심거점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협회 각 지회들과 함께 이번 정책보고서를 만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