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인터컨티넨탈, 韓거장 작품 전시·아트페어 후원 나서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 프로젝트 가동

6월 김창열·김태호 등 작품 27점 전시

9월 亞 첫선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서

공식 후원사로 신진 작가 발굴도 협업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국내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호텔 로비에서 선보이는 한편,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될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프리뷰 작품을 소개하는 등 미술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



호텔은 25일 대한민국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아트페어 개최를 후원하는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True Luxury with Ar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먼저 6월 말까지는 김창열, 김태호, 김병종, 김근중 등 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의 작품 27점을 전시한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시리즈 중 하나인 ‘회귀’ 2점,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김태호 화백의 내재율(Internal Rhythm) 시리즈 3점, 전방위적 예술가 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 4점, 동양화가 김근중의 ‘꽃세상’ 2점과 함께 김춘옥, 형진식, 이애리, 변웅필, 김명규 등 작가 9인의 작품 27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호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타트아트(StART ART) 코리아와 함께 아트페어 공식 후원과 신진 작가 발굴 등에도 나선다. 스타트아트는 영국의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사치갤러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세계적인 아트 페어를 개최하는 미술 전문기업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내 전시뿐 아니라 9월 예정된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공식 후원사로서 아시아 미술시장 발전을 위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호텔 측은 6월 말 국내 거장들의 전시가 끝나면 바로 실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이후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프리뷰 작품을 소개하는 식으로 10월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호텔에서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스타트아트 코리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송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