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인재원-中산둥행정학원, 한중 수교 30년 맞이 온라인 세미나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중국 산둥행정학원이 26일 오후 3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경기도와 산둥성 간 교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경제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류 역사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진 후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이 경기도와 산둥성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RCE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로 묶는 자유 무역 협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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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석 경기도인재개발원장과 쉬원(徐聞) 산둥행정학원 상무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 간 교류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박인성 경기도 외교통상과 아주협력팀장이 양 지역의 교류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주제 발표로 도에서는 박기철 평택대학교 교수가 ‘RCEP 체결에 따른 경기도·산둥성의 글로벌 밸류 체인(value chain) 협력 방안’에 대해, 산둥성에서는 왕둥푸(王東普) 웨이하이행정학원 교수가 ‘RCEP 체결의 의의 및 경기도·산둥성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주봉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관세사와 둥즈창(董志强) 산둥성 옌타이행정학원 부교수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진석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지방정부 간 학술 교류를 이어 나가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추진했다. 양 지역의 장기적이고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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