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제프 크라츠 파트너 영업 총괄 "파트너사 10만곳이 AWS 성장 동력"

■ AWS 공공 서밋 2022

"각 시장 조사로 서비스 최적화"

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공공부문 파트너 영업부문 총괄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WS 공공 서밋 2022’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WS의 성장 동력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D.C.=정혜진 특파원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공공부문 파트너 영업부문 총괄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WS 공공 서밋 2022’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WS의 성장 동력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D.C.=정혜진 특파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줄곧 지켜온 데는 AWS의 노하우를 흡수한 파트너사의 활약이 큰 역할을 했다. 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공공부문 파트너 영업부문 총괄은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WS 공공 서밋 2022’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AWS의 노하우를 흡수한 10만 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성장 동력”이라며 클라우드 업계 1위 AWS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파트너사들이 각 시장에 맞는 방식으로 수요를 찾아내고 서비스 최적화를 달성해 낸 이른바 ‘로컬라이션 전략'의 성과라는 것이다.

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공공부문 파트너 영업부문 총괄이 23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WS 공공 서밋 2022’에서 파트너사를 상대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정혜진 특파원제프 크라츠 아마존웹서비스(AWS) 공공부문 파트너 영업부문 총괄이 23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AWS 공공 서밋 2022’에서 파트너사를 상대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정혜진 특파원




AWS의 파트너 네트워크 제도는 2012년 수백 곳으로 시작됐다. 파트너는 지역별로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 고객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솔루션을 설계하고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마이그레이션을 도와주는 일종의 ‘해결사’다. 한국에는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이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츠 총괄은 서울대병원의 1호 스타트업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컬IP의 플랫폼 ‘티셉(TiSepX)’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의 엑스레이 진단을 시스템화한 것을 고객사와 파트너사 간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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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츠 총괄은 “팬데믹 이후 어마어마한 이동이 관측되면서 지난 2년 새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고객사가 65만 곳이나 늘었다”며 “수년 내로 85~95%가 마이그레이션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IT워크로드의 5~15% 정도만 이전이 진행된 만큼 남은 부분은 모두 성장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업 뿐만 아니라 도시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옮겨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환자에게 앰뷸런스가 빨리 도착하게 하거나 소방서에 각 건물 구조를 입력해 화재 진압시간을 단축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말 AWS는 혁신적인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 프로그램(Smart City Competency Program)을 통해 고객과 전문 AWS 파트너와 연결해주고 스마트한 도시로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정혜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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