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강소농 10명'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진출

농업인 대상 강소농 육성 교육·e-비즈니스 교육 등





용인시 강소농 10명이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진출했다.



용인 농업인이 시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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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방송과 채팅으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로 최근 온라인 쇼핑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네이버 외에도 카카오, 롯데백화점, 티몬, CJ 등이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다음달 2일 3개 농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9개 농가(10명)가 2회에 걸쳐 네이버 TV를 통한 기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각 농업인이 구축해 놓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첫날 라이브 방송에 선보이는 품목은 반려동물 용품, 여주로 만든 환, 알리움 구근과 투베로사 구근 등 화훼작물 등이다. 이어 차례로 열매마를 비롯한 특용작물, 로즈마리?바질 향신료, 표고버섯, 체험농업 키트 등 다양한 품목들을 기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 지원과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런 성과로 나타났다”며 “네이버 외에도 농업인들이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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