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에 ‘유형 II’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 및 책무성을 높여 대입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것으로, 동명대는 처음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명대는 곧 선발할 입학사정관의 평가역량 및 전문성 강화, 대입전형 평가시스템 운영 등으로 대입전형 공정성을 강화하며 전공체험·특강, 동아리 연계프로그램, 오픈 캠퍼스 등으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찾아가는 TU모의전형, 학부모 아카데미, 교사연수 등을 통해 대입전형 정보에 소외되는 학생 및 지역이 없도록 배려한다.
이번 입학사정관(선발 예정인원 2명) 원서 접수 예정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다. 곽옥금 동명대 입학홍보처장은 “학부모와 수험생의 대입전형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교육과 대입전형의 연계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여건 외에 ‘고교교육 연계성’이 새롭게 추가, 고교교육 변화에 발맞춰 대학의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평가했다. 최종 선정 총 91개 대학은 올해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총 14개교가 선정된 ‘유형 II’ 대학은 교당 평균 약 2억5000만 원 안팎의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