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총리, 물가 비상에 "유통구조와 경쟁 강화로 안정시켜야"

국무회의서 "물가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큰 부담 이어져" 평가해

한덕수(오른쪽 두번째) 국무총리가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한덕수(오른쪽 두번째) 국무총리가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물가상승과 관련 “경쟁 강화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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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날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가 발표됐고, 추경이 확정됐다”며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식료품 원가부담 완화 조치, 교육·교통·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방안, 중산·서민층 주거안정 조치 등이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물가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관계부처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와 경쟁의 강화를 통해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덧붙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별도투표를 진행한다”며 “확진자를 비롯한 격리자는 선거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오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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