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매치 퀸’ 지은희, 세계랭킹 55위 점프…정윤지 99위

지은희가 30일 뱅크 오브 호브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AFP연합뉴스지은희가 30일 뱅크 오브 호브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AFP연합뉴스




‘매치 퀸’ 지은희(36)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55위로 뛰어올랐다.



지은희는 31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5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83위보다 28계단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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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는 하루 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브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3년 4개월 만에 우승이었다. L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순위도 급격히 상승했다. 지은희가 세계 랭킹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고진영(27)이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뒤를 이었다. 박인비(34)와 김효주(27)는 각각 8위와 9위에 자리했고 김세영(29)도 10위를 유지했다.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22)는 41계단 뛴 99위를 기록했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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