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홍대 축제 거리를 포함한 4개 골목 상권에서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펼치는 ‘2022년 홍문관(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홍문관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마포구는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연 장소를 기존 홍대 거리에서 마포구 주요 상권인 합정동, 도화동, 용강동까지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홍대에서 열리는 ‘홍문관 페스티벌’과 각 지역별 골목 상권에서 열리는 ‘마포 골목 버스킹 투어’ 두 가지 부제로 진행된다. 홍문관 페스티벌은 홍대 축제거리에서 매월 세 번째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8개 팀이 릴레이로 공연을 펼친다. 마포 골목 버스킹 투어는 3일 오후 6시 홀트아동복지회 후문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8시에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