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평균 53세·연봉 1억…우수설계사 올 3만956명

생보·손보협회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3만 956명의 우수 인증 설계사를 선정했다.



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 우수 인증 설계사로 생명보험에서 1만 2469명, 손해보험에서 1만 8487명을 선정했다. 양 협회는 보험 상품의 완전 판매 및 건전한 모집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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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의 경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인증 설계사의 평균 나이는 전년보다 0.8세 늘어난 52.8세였다.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216만 원 줄어든 9471만 원이었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036명이었다. 5년 이상 선정된 이들에게는 업계 최우수 설계사 인증인 ‘골든 펠로(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손해보험 우수 인증 설계사는 평균 54.3세로 전년보다 0.6세 늘었다. 연평균 1억 1608만 원을 벌어 전년보다 소득이 1152만 원 늘었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7953명이었다. 이들에게도 손보 업계 최우수 설계사 인증인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인증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15년간 매년 인증받은 설계사는 생보 113명, 손보 732명으로 총 845명에 달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등록 기간, 계약 유지율, 모집 실적, 완전 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인증 설계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협회 관계자는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설계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 진작과 보험 소비자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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