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네이버 D2SF, 오프라인 창업 돕는 '마이프랜차이즈' 후속투자

2019년 시드 투자 이어 2번째

마이프랜차이즈 누적 투자유치금 130억원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인 ‘D2SF’는 오프라인 창업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마이프랜차이즈에 후속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D2SF는 2019년 마이프랜차이즈에 시드 투자한 바 있다.

마이프랜차이즈의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금은 95억 원 상당이며 다올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마이프랜차이즈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130억 원이다.



마이프랜차이즈는 창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를 잇는 온라인 플랫폼 ‘마이프차’를 개발했다. 창업 비용, 연도별 폐업률, 상권 등 프랜차이즈 창업에 유용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며, 1:1 창업 상담과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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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차는 출시 2년 만에 예비창업자들로부터 5000여 건의 문의를 받았고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2400여 곳을 확보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앞으로 오프라인 SME(중소상공인)를 위한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와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삼아, 데이터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해 창업 후보지 추천, 출점 우선 지역 추천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93곳에 투자했다. 온오프라인 SME 스케일업을 위한 IT 솔루션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에 대한 후속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네이버와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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