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겠다"





용인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상일 당선인은 2일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보다 살기 좋은 곳, 꼭 찾아봐야 할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비전을 가다듬고 실행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존경하는 시민들께서 제게 용인특례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부여해 주신데 대해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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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를 하나둘씩 매듭짓고 해결해서 용인이 바뀌고 발전하고 있음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행정은 Public Service다. 저와 용인시의 공직자들이 이 말뜻을 잘 새기면서 시민을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는 일들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실과 비서실 문턱이 너무 높아서 시장을 만나기가 대통령을 만나기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린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우리 용인은 특례시가 됐지만 부족한 게 많다.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대폭 개선돼야 하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관련 시설도 확충돼야 하며, 관련 프로그램 보강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코로나 19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그늘진 곳에서 힘들게 살고 계신 분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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