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2년 상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18건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9건의 사례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사례 1위는 ‘코로나19 시대 추·더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냉·난방지원’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예산지원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으로 15억 원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3632세대에 냉·난방기를 지원한 것으로 적극행정 노력이 인정됐다.
이어 2위는 코로나19 속 특수병상(분만, 소아, 투석) 확충이 선정됐다. 3위는 떼까마귀를 활용 울산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운수대똥’, 4위는 방사능 재난 대비 시민대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차지했다. 5위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 트램, 6위는 아시아 최초로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 유치 사례 등이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자 22명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특별승급, 성과연봉 최고등급 등의 인사상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사례 팀별 공무원 1명만 선발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팀별 공무원 전원을 선발하는 파격적 혜택을 부여했다”면서 “적극행정에 대한 파격적 우대조치를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