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을 운영하는 스마일벤처스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출신 장우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장 신임 CTO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머신러닝 지도학습 기법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SK플래닛, 11번가, 구글에서 근무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대고객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삼성전자에서는 '삼성페이'와 '빅데이터센터'의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을 이끌었다. SK플래닛과 11번가에서는 배송일 예측과 발주 자동화 등 e커머스 데이터 시스템을 구룩했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코리아에서 데이터 애널리틱스 스페셜리스트로 재직하면서 국내 리테일의 디지털 전환(DT)과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지원했다.
장 CTO는 캐치패션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정보를 실시간 연동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장우혁 신임 CTO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이끌어낼 역량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이번 CTO 영입을 계기로 여타 명품 중개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럭셔리 플랫폼 시장을 선도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