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포밍아츠네트워크#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주부 김은자(56세, 여) 씨는 활동적인 여가생활로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다. 3년 전부터 시작한 우쿨렐레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 씨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봉사와 공연을 올해 다시 이어가려고 계획 중이다. 김 씨는 “주도적으로 공연장과 음향렌탈, 조명렌탈 업체들을 알아보고 바쁘게 미팅을 하다 보면 삶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며, “특히 이번에는 2년 만에 하는 공연이라 회원들 모두 각오와 기대가 남다르기 때문에 공연 장비 대여나 진행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멋진 공연을 원하는 동호회들의 니즈에 발맞춰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노동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 퍼포밍아츠네트워크가 액티브 시니어가 모바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호회 전문 공연 제작 서비스 ‘스테이지-판(STAGE-PAN)’을 출시했다.
스테이지-판 서비스는 일반인들이 복잡하고 어려워하는 공연제작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공연 장소에 맞는 패키지를 골라 상담을 신청하면, △공연 전문가가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맞춤화된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까지 해준다.
공연제작 과정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연습 장면 참관과 공연장 답사다. 평균 경력 17년차 공연 전문 스태프들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은 스케줄링, 무대 기술 미팅, 리허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필요 없이 연습과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전 고객 대상 친환경 컵 코스터 증정 및 무료 컨설팅을 받은 동호회에게 공연 제작 패키지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동호회들에게 각광 받는 중이다.
스테이지-판 서비스는 1대1 전담 매니지먼트와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스태프와 세밀한 업무 협의는 물론 공연 종료 후 촬영물 검수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연습부터 공연까지 소통의 어려움 없이 오롯이 동호회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고은주 퍼포밍아츠네트워크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침체됐던 동호회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고 특히 동적인 취미활동을 즐기는 신중년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모두가 걱정 없이 예술 할 수 있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포밍아츠네트워크는 불규칙한 일거리로 인해 소득 안정성이 낮은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의 노동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21년 10월 여성기업,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