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수주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지난해부터 시작한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은 18개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 CCTV와 3D맵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역사 내 승객의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디지털트윈으로 가상공간에 재현했다. 또 역내 지능형 CCTV로 역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장실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장시간 머무르거나 쓰러지는 승객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구축했다. 역사 내에는 유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연동하고 지하철 1~4호선 시스템(IP-MPLS망)과도 연계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51개 역사에 이어 8호선 스마트스테이션 구축도 완료했다. 추후 전개될 5·6·7호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