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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유재석 등 각계 인사 송해 빈소 찾아 조문

유재석·조영남·김흥국 연예계 조문

박보균 문체부 장관, 금관문화훈장 추서 및 조전 전달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송해의 빈소에서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송해의 빈소에서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송해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객과 조화들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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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함께 장례위원을 맡은 유재석은 이날 오후 4시께 조세호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가수 조영남과 김흥국, 쟈니 리와 전국노래자랑 후임을 맡기고 싶다던 이상벽 등도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김흥국은 “후배들이 가장 존경하는 방송인이셨다”며 “그 연세에 전국을 누비시는 모습은 저희에게 귀감이 됐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조영남도 “그 나이까지 그렇게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이 없었다”며 “내가 뒤따라가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유재석·남희석·지상렬·나훈아·이미자·설운도와 김의철 KBS 사장·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박진 외교부 장관·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조화가 빈소 앞에 놓였다.

직접 빈소를 찾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 대통령이 추서한 금관문화훈장과 조전을 유족에게 전달했고, 훈장과 조전은 영정 아래 놓였다. 박 장관은 빈소를 나서며 “국민의 삶을 밝게 해주시고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신 분”이라며 “온 국민이 선생님을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고인과 총리 재직 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며 “품격 있는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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