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경기침체에 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허리케인을 경고한 이후로 금융사 CEO 인사들 사이에서 비슷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제인 프레이저 씨티 CEO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달 다보스 포럼에서는 유럽은 경기침체에 빠지겠지만 미국은 2023년까지 침체가 올 가능성이 낮다고 했었던 인물이죠. 실물경제 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안 좋은 느낌”이라고 했는데요.
걱정의 목소리는 계속됩니다. 세계은행(WB) 데이비드 멜패스 총재는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했고 빌 윈터스 스탠더드차타드 최고경영자(CEO)는 “임금인상 같은 구조적 비용 요인에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것이 상대적으로 얕고 짧은(relatively shallow and short) 경기침체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울한 전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월가 금융사 CEO들의 예측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 거시경제 전망이 어렵고 누구도 정확할 수 없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어떨까요. 금융사 CEO들의 발언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