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참가 작품 공모

'2020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분홍섬'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2020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분홍섬' 전경.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22 서울정원박람회’에 전시될 작가정원 4개 작품을 다음달 7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전은 국내 최고의 정원 공모전으로 꼽힌다. 정원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정원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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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주제는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으로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주변에 꾸려진다. 대상지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 조성을 위해 아트센터와 미술관이 있는 공원의 특징을 주제에 반영했다.

박람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며 시민들이 자연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의 확산에 집중한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전문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팀은 공원 내 4개소에 각 150㎡ 면적에 정원을 조성하며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9월에는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은·동상을 선정해 총상금 2100만 원을 수여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권 정원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 전역으로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서울정원박람회의 목표”라며 “도시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정원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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