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아 첫 PBV ‘니로 플러스’ 1호차 인도…“맞춤 사양 많아 동료 택시기사들 호평”

내비·앱미터·운행기록계 한번에

‘전고 높고 넉넉한 공간’도 장점

경력 16년 60대 고객에 전달

기아가 9일 서울 강서구의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인도했다. 사진 제공=기아기아가 9일 서울 강서구의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인도했다. 사진 제공=기아





기아(000270)의 첫 번째 목적기반차량(PBV)인 ‘니로 플러스’ 1호차가 고객에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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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9일 서울 강서구의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달식을 열고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 시에는 1회 충전으로 433㎞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과 앱미터·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1호차 주인공인 기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 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기차인 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차량을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지방자치단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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