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넌버벌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3년만에 다시 한국 온다

7월 20일 개막… 새로운 장면도 추가할 예정

2018·19년 공연 때 강렬한 퍼포먼스로 인기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장면. 사진 제공=쇼비얀엔터테인먼트‘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장면. 사진 제공=쇼비얀엔터테인먼트




2018·2019년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넌버벌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 다음 달 3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쇼비얀엔터테인먼트는 10일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공연을 다음 달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매번 공연을 위해 세우는 가설극장 ‘FB씨어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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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 속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넌버벌 퍼포먼스다. 무대와 객석 간 경계가 없이 벽이나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인간의 희로애락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여기에 다양한 무대장치와 화려한 특수효과와 음악이 어우러져 폭발적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장면인 ‘더 크레인’이 추가된다.

국내에서도 2018년과 2019년 공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장우혁과 최여진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2019년 인기리에 막을 내린 후 코로나19 때문에 재공연이 불투명했는데, 다들 뜨겁게 공연을 즐길 준비가 돼 있다”며 “전용극장 FB씨어터도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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