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 51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파트 5층 집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추산에 따르면 불은 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입주민 100여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정확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10일 오후 8시 38분경 사하구에 있는 한 공장 옥상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창고에 쌓인 포대와 장비 등을 태우는 등 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