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밀원숲 조성 등 전국 최고 산림정책 이끄는 광역도 인정 받아 ?

충남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충남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시상식에서 포상금 18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한 지속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8개 세부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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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정량·정성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산림보호단속 및 복구 실적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률 7개 지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성지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목재이용 부문은 내포신도시 한옥마을, 내포 자연놀이뜰, 보령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목재 생활화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슬기로운 목재 생활 탄소중립도시로 출발’이라는 주제로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도는 산림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국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시군과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전력을 다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산림을 더욱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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