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2% 금리' 법인대박통장 판매…0.7%p 인상

OK저축은행은 법인 고객 전용 요구불예금(자유입출금예금) 상품 ‘OK법인대박통장’을 0.7%포인트 상승한 최대 연 2.0%(세전) 금리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OK법인대박통장은 가입 금액 및 납입 방법 등 제한 없이 운용 가능하며 가입 대상은 법인이다. 이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과 해지 시에 지급된다. 이달부터 적용 중인 기본금리는 기존 연 1.3%(세전) 대비 0.7%포인트 오른 연 2.0%다.

해당 금리가 적용되는 최대 한도액도 기존 3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초과 금액에 대한 적용 금리는 1.0%(세전)로 기존 대비 0.7%포인트 인상됐다. OK저축은행 측은 “해당 상품은 법인 요구불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금리 상승기에도 불구하고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법인 자금에 이렇다 할 매력 있는 상품이 없었다”며 “이달 혜택을 대폭 올려 법인 고객의 고민의 해결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