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영우가 지난달 24~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바를레타에서 열린 ‘젊은 음악가를 위한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 대회는 솔로이스트(현악·관악기)를 비롯해 실내악, 피아노, 작곡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30개국 이상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여느 때보다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유영우는 지난해 제2회 헝가리·이탈리아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3위를 비롯해 제4회 이탈리아 카를로 산비탈레 국제콩쿠르, 오스트리아 빈 월드챔피언십 작곡 부문에 입상한 바 있다.